지난 27일 서울 OGN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 오버워치 APEX 시즌3' 8강 B조 최종전 중계 화면에는 의문의 훈남이 포착됐습니다.
하얀 마스크와 안경을 쓴 채 '오늘 밤 킹짱카 나야 나 에스카'라고 적힌 플래카드를 들고 있는 이 남성!
평소 자신이 응원하던 선수 '에스카'를 응원하기 위해 직접 경기장을 어렵게 방문한 겁니다.
앞서 최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공찬이 일반인과 경기 티켓 거래를 했다'는 내용의 글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글에는 공찬이 트위터에서 한 누리꾼으로부터 이날 경기 티켓을 양도받은 흔적이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
누리꾼이 고맙다며 "(공찬과 대화 나눈 것) 친구들에게 자랑해도 될까요?"라고 묻자 공찬은 "혹시 경기 끝나고 친구들에게 알려주시면 안 될까요?"라며 "저 때문에 현장에 피해가 될까 봐 조용히 보고 오려고요"라고 당부했습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출처 = OGN, 온라인 커뮤니티, 에스카 인스타그램)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