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태권도의 간판스타 이대훈이 전북 무주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4강에 진출하며 개인 통산 3번째 금메달을 향해 순항했습니다.
남자 68kg급 세계랭킹 1위 이대훈은 8강에서 이란 선수에게 2라운드까지 한 점 차로 끌려갔지만, 3라운드에서 체력이 떨어진 상대를 몰아붙여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연이은 몸통 공격으로 5점을 뽑아내며 15대 11로 역전승을 거두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이대훈은 오늘(27일) 오후 불가리아의 달라클리예프와 결승 진출을 다툽니다.
이대훈은 2011년과 2013년 세계선수권에서 정상에 올랐는데요, 안방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에서 통산 3번째 금메달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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