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를 공중으로 던지는 장난을 하다가 떨어뜨려 죽게 한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동대문경찰서는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32살 김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김 씨는 지난달 25일 자정, 서울 동대문구의 한 식당에서 지인 A씨가 임시로 돌보던 강아지를 머리 위로 던지고 받다가 떨어뜨려 죽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술에 취한 상태에서 강아지가 귀여워 보여 장난치다가 떨어뜨렸다"고 진술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