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12월 31일 TV에서 '제야의 종' 타종행사로만 보던 서울 보신각종을 직접 치고, 소원도 빌 수 있는 상설 타종행사가 마련됩니다.
서울시는 매주 화∼일요일에 '보신각 상설타종행사'를 오전 11시부터 낮 12시 20분까지 운영한다고 오늘(23일) 밝혔습니다.
보신각 앞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한복과 조선 시대 장수가 입었던 '옛 군복'도 입어볼 수 있습니다.
이후 보신각을 직접 쳐본 뒤 종을 만지며 소원을 비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 120 다산콜이나 보신각터 관리사무소에 문의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