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주민 1명 김포 북단 한강하구로 귀순

합동참모본부는 오늘(18일) 새벽 2시 30분쯤 김포반도 북단 한강하구 지역으로 북한 주민 1명이 귀순했다고 밝혔습니다.

귀순한 북한 주민은 남성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군은 귀순자의 신병을 확보해 귀순 동기와 과정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북한 주민이 귀순한 것은 올해 들어 두 번째입니다.

앞서 이번 달 초 동해상에서 표류하다 우리 당국에 구조된 북한 선원 가운데 2명이 귀순했습니다.

또 지난 13일에는 북한군 병사 1명이 중부전선에서 우리 군 소초로 귀순하기도 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