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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환 "세계선수권 금메달 걸고 싶다"

박태환 "세계선수권 금메달 걸고 싶다"
'마린보이' 박태환이 6년 만의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출전을 앞두고 당찬 목표를 밝혔습니다.

박태환은 오늘(16일)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이 대회 목표를 묻자 "'금메달 따고 오겠습니다'라는 답을 원하는 것 같다"며 웃은 뒤 "금메달을 목에 걸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박태환은 호주 시드니에서 4개월 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하고 어제 귀국했습니다.

다음 달 14일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맞춰 컨디션을 조절해 왔는데, 박태환이 50m 규격 수영장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에 출전하는 건 2011년 중국 상하이 대회 이후 6년 만입니다.

박태환은 2013년에는 시즌을 쉬느라, 2015년에는 금지약물 양성반응으로 인한 징계로 세계선수권대회를 건너뛰었습니다.

박태환은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남자 자유형 100m와 200m, 400m, 1500m 등 네 종목 출전 자격을 획득했습니다.

박태환은 "주 종목인 200m와 400m에 집중해서 준비한 만큼 내 최고기록을 넘어서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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