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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 4이닝 7실점…다저스, 클리블랜드에 져 6연승 마감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LA 다저스가 좌완 선발 리치 힐의 부진 속에 클리블랜드 인디언스에 크게 졌습니다.

다저스는 미국 오하이오주 클리블랜드의 프로그레시브 필드에서 열린 클리블랜드와 인터리그 방문경기에서 12대 5로 패했습니다.

최근 6연승으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까지 치고 올라았던 다저스는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시즌 41승 26패를 기록했고, 클리블랜드는 32승 31패로 아메리칸리그 중부지구 2위를 지켰습니다.

다저스 선발 힐은 4이닝 8피안타 2볼넷 7실점으로 무너지며 시즌 3패(3승)째를 당했습니다.

평균자책점은 3.77에서 5.14까지 폭등해 류현진(4.42)과 마에다 겐타(4.95)보다 성적이 나빠졌습니다.

다저스는 1회 말 2점, 2회 말 3점을 내줘 어렵게 경기를 시작했습니다.

4회 초 다저스 신인 코디 벨린저가 솔로 홈런을 터트리고, 5회 초 야시엘 푸이그의 1타점 2루타와 크리스 테일러의 투런포로 5대 4까지 따라갔지만, 5회 말 클리블랜드 로니 치슨홀에게 3점 홈런을 내준 걸 시작으로 6회 말 3점, 7회 말 1점을 연거푸 내주며 무릎을 꿇었습니다.

한편, 선발 힐의 뒤를 이어 등판이 예상됐던 마에다는 경기 전 30개의 불펜 투구만을 소화했습니다.

LA 타임스는 "마에다가 19일 신시내티 원정 3연전 마지막 날 선발로 등판한다. 이에 따라 나머지 5명의 다저스 선발 투수는 하루씩 휴식일을 더 얻게 됐다"고 전했습니다.

류현진은 마에다에 앞서 오는 18일 신시내티전에 선발 등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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