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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최정, 21·22호 연타석 홈런…한동민 제치고 단독 선두

SK 최정, 21·22호 연타석 홈런…한동민 제치고 단독 선두
프로야구에서 SK 와이번스 최정이 연타석 아치를 그리며 홈런왕 경쟁에서 한발 앞서 갔습니다.

최정은 오늘(15일) 한화 이글스와의 홈경기에서 1회 말 상대 사이드암 선발 김재영의 시속 125㎞ 포크볼을 공략해 왼쪽 담을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렸습니다.

이어 3대 2로 앞선 3회 말엔 김재영의 시속 142㎞ 직구를 밀어쳐 오른쪽 담을 넘겼습니다.

개인 통산 12번째 연타석 홈런을 달성한 최정은 21, 22호 홈런으로 이 부문 단독 선두로 나아갔습니다.

최정은 이번 한화와 주중 3연전에서 모두 홈런을 생산하는 등 최근 10경기에서 홈런 6개를 쳤습니다.

지난해 40홈런으로 에릭 테임즈와 공동 홈런왕에 오른 최정은 홈런왕 2연패를 향해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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