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레이디 제인 "'썸녀' 이미지 지우고 싶다"…'성녀'로 재탄생 예고

가수 레이디 제인이 새로운 이미지로 거듭나고 싶다는 욕심을 드러냈습니다.

레이디 제인은 최근 진행된 E채널 '용감한 기자들 3' 녹화 현장에서 "'썸녀' 이미지를 지우고 싶다"고 밝혔습니다.

이날 녹화는 '부끄러운 과거'라는 주제로 진행된 가운데 MC 신동엽은 패널들에게 "지워버리고 싶은 이미지가 있냐"고 질문을 던졌습니다.

레이디 제인은 "썸녀 이미지가 지겹다"며 "다 지워버리고 이제 다시 태어나고 싶다"고 털어놨습니다.
그러자 옆에 있던 패널 배우 김정민과 개그맨 김태현은 "'썸' 말고 '쌈'도 지우고 싶지 않냐"고 말하며 옛 연인 사이먼 디를 간접 언급했습니다.

이에 레이디 제인은 "도대체 무슨 말씀들을 하는지 모르겠다"며 "다 지우고 이제는 깨끗한 성녀 이미지, 세인트 제인으로 태어나고 싶다"고 강조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습니다.

앞서 레이디 제인은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썸녀' 이미지에 대한 부모님의 반응에 대해 "장난으로 하는 건데도 꼭 전화해서 '진짜 사귀냐'고 물어보신다"며 "어른들은 진짜인 줄 안다고 하지 말라고 하신다"라며 고민을 털어놨습니다.



(구성 = 오기쁨 작가, 사진 출처 = 티캐스트)

(SBS 스브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