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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춘 "해운산업 재건·해양수산업 위기극복에 모든 역량 발휘"

김영춘 해양수산부 장관 후보자가 "해수부 장관으로 봉사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해운산업 재건과 해양수산업 위기 극복에 모든 경험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 후보자는 오늘(14일) 국회에서 열린 농림축산식품해양수산위원회의 인사청문회 모두발언에서 "세월호 참사 등 연이은 해양사고와 세계적 선사인 한진해운의 파산, 바닷모래 채취를 둘러싼 갈등으로 해수부가 국민께 많은 실망을 드렸다"며 국민 신뢰 회복을 위한 방안들을 제시했습니다.

김 후보자는 "해운·항만·물류산업의 국제 경쟁력을 회복해 우리나라의 무역활동을 탄탄하게 지탱하고, 수산업은 고부가가치 식품산업 및 수출산업으로 발전시키겠다"며 "부가가치 기준 6.4% 수준인 해양수산업의 국내총생산, GDP 기여율을 10% 이상으로 끌어올리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서는 "수색을 최대한 서둘러 모든 미수습자를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추모시설 설치, 4·16 재단 설립, 해양안전 체험관 건립 등 후속조치를 지원해 나가고, 세월호 선체조사위원회의 사고 원인 조사에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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