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간밤에 경기도 동두천시에 있는 소요산 정상에 민간헬기가 떨어져서 두 명이 다쳤습니다.
밤사이 사건·사고 박수진 기자입니다.
<기자>
한 남성이 얼굴에 피를 흘리며 쓰러져 있습니다. 이 남성은 구조대원이 몸을 일으키려 하자 비명을 지릅니다.
어제저녁 6시15분쯤 경기 동두천시에 있는 소요산 정상 칼바위 인근에 공사 자재를 운반하던 민간헬기가 추락했습니다.
50대 부기장이 목과 허리를 크게 다쳤고, 함께 타고 있던 기장도 경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현장엔 숲길조성사업 공사용 자재를 옮기던 근로자들이 있었지만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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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색 SUV차량이 완전히 뒤집혀 있습니다.
어제저녁 6시5분쯤 경인고속도로 상행선 인천요금소 부근에서 56살 김모 씨가 몰던 SUV차량이 요금소 진입로 경계석을 들이받고 뒤집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김 씨가 머리 등을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당시 김 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36%로 만취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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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오후 5시10분쯤엔 경남 김해시 삼정동에 있는 주차타워에서 차량을 받치는 구조물 체인이 끊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수리 작업 중이던 근로자 53살 손모 씨가 숨지고 다른 근로자 세 명이 크게 다쳤습니다.
경찰은 구조물을 지탱하던 체인이 하중을 이기지 못해 끊어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