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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감원 사칭 '피싱' 잇따라…출처 불분명 이메일 주의

[경제 365]

금융감독원은 최근 금감원을 사칭한 이메일 피싱 시도가 잇따른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사기범들은 발신자 '금융감독원'으로 이메일을 보내 "연간 해외 송금 한도액 초과로 해외 송금 사유 입증 대상"이 됐다면서 첨부 파일을 열도록 유도했습니다.

파일을 열면 악성 코드에 감염돼 개인정보가 빠져나가고 파밍 사이트에 연결됩니다.

금감원은 "이메일 발송자 주소와 발송인 등을 확인하고, 출처가 불분명하면 1332 신고센터에 신고한 뒤 메일은 삭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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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과 창업진흥원은 실패한 기업인들의 재도전을 돕기 위해 재창업 희망자 120명을 모집합니다.

모집 대상은 구체적인 사업계획이 있는 예비 재창업자나 이전 폐업 때 고의부도나 횡령 등을 저지르지 않은 재창업 3년 이내 기업 대표입니다.

중기청은 실패한 기업인들에게 실패 원인 분석과 재창업 교육과 함께 시제품 개발 등 사업화 자금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합니다.

모집 기간은 오늘(12일)부터 한 달 동안이고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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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황이 장기화하고 있지만, 캠핑용품과 골프용품 등의 수입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올 들어 4월까지 캠핑용품 수입액은 2천773만 달러로 작년 동기보다 19% 증가했다고 밝혔습니다.

또 외국산 골프용품 수입액은 1억 3천978만 달러로 12% 늘었고 낚시 관련 용품 수입은 3천445만 달러로 13% 증가했습니다.

레저업계 관계자는 "경기가 장기간 침체되고 있지만 젊은 층 사이에서는 '즐기는 문화'가 확산되고 있어서 레저용품 수입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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