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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덕대, 여왕기축구 대학부 우승…한채린 MVP

제25회 여왕기 전국여자축구대회 대학부에서 위덕대가 2년 만에 정상을 탈환했습니다.

홍상현 감독이 이끄는 위덕대는 경북 경주시 알천1구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대학부 결승에서 19세 이하 여자대표팀 공격수인 최지나가 후반 4분 터트린 결승포를 잘 지켜 강원도립대를 1대 0으로 이겼습니다.

2015년 우승팀인 위덕대는 지난해 결승에서 고려대에 패해 준우승했으나 올해 정상에 다시 올랐습니다.

대학소재지인 경주에서 챔피언에 올라 의미를 더했습니다.

위덕대는 전반전 내내 일방적인 공세를 취하고도 강원도립대의 골문을 열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후반 초반 상대의 수비벽을 무너뜨리며 결승 골을 터뜨렸습니다.

지난해 파푸아뉴기니에서 열렸던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주전 공격수로 활약한 왼쪽 날개 한채린이 측면 돌파한 뒤 올린 크로스를 최전방 공격수 최지나가 차 넣어 선제골로 연결했습니다.

강원도립대는 이번 대회에서 6골을 넣은 장은미를 중심으로 공세를 늘렸으나 골망을 흔들지 못했습니다.

한채린은 대학부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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