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인지가 미국 LPGA 투어 매뉴라이프 클래식 셋째 날 단독 3위에 오르며 시즌 첫 승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전인지는 캐나다 온타리오주 케임브리지의 휘슬베어 골프장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를 묶어 4언더파 68타를 쳤습니다.
중간합계 15언더파를 기록한 전인지는 17언더파로 단독 선두에 오른 미국의 렉시 톰슨 을 2타 차로 추격했습니다.
미국의 린디 덩컨이 16언더파로 톰슨과 1타 차 단독 2위입니다.
올 시즌 준우승만 세 차례 차지한 전인지는 마지막 4라운드에서 역전 우승에 도전합니다.
이번 주 세계랭킹 1위 등극을 노리는 태국의 아리야 쭈타누깐은 14언더파로 알레나 샤프(캐나다)와 함께 공동 4위에 자리했습니다.
전날 공동선두였던 김효주는 1타를 잃고 중간합계 11언더파 공동 12위로 주춤했습니다.
이미향은 10언더파 공동 14위로 3라운드를 마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