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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양궁 혼성 종목 추가…도쿄에서 금메달 5개도 가능

세계 최강 한국 양궁이 오는 2020년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를 노릴 수 있게 됐습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 IOC는 스위스 로잔에서 집행위원회를 열고 양궁 리커브 혼성전 등 15개 종목을 2020년 도쿄 올림픽 추가 종목으로 확정했습니다.

이로써 그동안 올림픽에서 리커브 남녀 개인전과 남녀 단체전 등 4개 세부 종목으로 열렸던 양궁이 도쿄에서는 5개 세부 종목으로 치러지게 됐습니다.

지난해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금메달 4개를 휩쓸며 전 종목 석권을 달성했던 한국 양궁으로서는 반가운 소식입니다.

양궁 리커브 혼성전은 그동안 세계선수권과 월드컵 대회에서는 정식 종목으로 열렸지만 올림픽에서는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됐는데, 개인전, 단체전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가 강세를 보여온 종목입니다.

지난 2015년 덴마크 코펜하겐에서 열린 세계선수권에서 구본찬과 기보배가 팀을 이뤄 우승을 차지했고, 세계선수권이 없었던 지난해에는 리우올림픽 대표 선수들이 참가한 월드컵 2차 대회와 3차 대회에서 모두 우승했습니다.

우리나라는 리우올림픽 2관왕 장혜진, 구본찬을 비롯해 그동안 개인전과 단체전에서 올림픽 2관왕을 많이 배출했는데, 도쿄올림픽에서는 혼성전까지 3관왕 탄생도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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