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9일) 오후 1시 20분쯤 경기도 안성시의 금광3터널에서 제천방향 편도 2차로에서 접촉사고가 발생해 4.5톤 화물트럭이 전복됐습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2차로에서 주행 중이던 윤 씨의 트럭을 앞지르기 위해 27살 장 모 씨가 몰던 SUV 차량이 1차로로 차선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장 씨의 SUV 차량은 1차로를 달리던 김 모 씨의 SUV 차량을 들이받았고, 김 씨의 SUV 차량이 다시 화물트럭과 충돌하자 윤 씨가 급히 핸들을 틀면서 4.5톤 화물트럭이 중심을 잃고 전복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 사고로 트럭 운전자 47살 윤 모 씨가 다쳤지만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하지만 사고 수습을 위해 터널 통행이 2시간 정도 통제돼 극심한 정체 현상이 나타나기도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