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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월세 거래 비중 지난해보다 2.9%p 하락

[경제 365]

서울 아파트 전세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올 들어 월세 거래 비중이 지난해보다 줄었습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1월부터 5월까지 월세 거래량은 총 2만 6천여 건으로 전체 전·월세 거래량의 34.2%를 차지했습니다.

지난해와 비교해서 2.9% 포인트 줄어든 겁니다.

최근 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전세를 끼고 주택을 사들이면서 전세 공급이 늘어난 게 원인으로 보입니다.

또 올 들어 일부 전세수요가 매매로 이동하면서 월세 비중이 상대적으로 늘어난 것으로 분석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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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준으로 외국계좌에 10억 원 넘게 갖고 있는 국내 거주자나 법인사업자는 이달 30일까지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나 세무서에 이런 사실을 신고해야 합니다.

다만 국내에 머문 시간이 2년 183일 이하인 재외국민과 주소지를 둔 기간이 10년간 5년 이하인 외국인은 신고 의무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신고의무자가 30일 안에 신고하지 않으면 금액의 20%까지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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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9일)부터 신규등록 하는 전기차와 수소연료 차에는 하늘색 전용 번호판이 부착됩니다.

주차료나 통행료 감면 대상인 친환경 차를 더 쉽게 구분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렌터카는 부착 대상에 포함되지만, 택시 등 사업용 자동차와 하이브리드차는 제외됐습니다.

국토부는 전용 번호판에 빛을 잘 반사하는 필름을 사용해 위변조와 야간 사고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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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 산하 국가기술표준원은 발진 논란을 일으킨 보니코리아의 유아용 에어 매트에 대해서 제품 안전성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앞서 SBS는 보니코리아의 신소재 에어 매트를 사용한 유아의 몸에서 발진과 두드러기가 나타났다는 피해 사례가 잇따라 발생했다고 보도했습니다.

국표원은 제품사고조사센터를 지정해 사고 경위와 원인을 파악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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