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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스마트폰'으로 지방세 확인·납부 가능해진다

<앵커>

다음은 수도권 뉴스입니다. 오늘(8일)은 스마트폰으로 지방세 부과 내용을 확인하고 납부할 수 있는 서비스를 경기도에서 시작한다는 소식을 중심으로 전해드리겠습니다.

수원지국에서 이영춘 기자입니다.

<기자>

경기도는 "이달부터 31개 시군 전역에서 각종 지방세에 대한 스마트고지서 서비스를 시작한다."면서 "오는 12일 자동차세 스마트고지서를 첫 발송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스마트고지서 신청자들은 이달부터 자동차세와 재산세, 주민세 등 각종 지방세를 스마트폰으로 안내받고, 납부까지 할 수 있게 됐습니다.

현재 경기도에 스마트고지서 서비스를 신청한 사람은 4만 1천500명에 이르는데요, 세금에 대한 궁금증도 스마트고지서에 탑재된 상담 로봇을 통해 해결할 수 있다고 경기도는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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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금난 등으로 중단됐던 용인 동백 세브란스병원 건립공사가 3년 만에 재개됩니다.

경기도와 용인시, 연세대학교는 최근 기흥구 중동 공사현장에서 병원 건립 재개 선포와 함께 투자지원 협약식을 열었는데요, 협약에 따르면 연세대는 4천500억 원을 투입해 2020년까지 755병상 규모의 종합병원과 첨단의료복합단지를 건립합니다.

[남경필/경기지사 : 제가 최고로 여기는 게 일자리 창출입니다. 4천3백 개의 직접 일자리가 이곳에서 만들어집니다.]

인구 100만이 넘는 용인지역엔 그동안 대형종합병원이 없어 주민들이 큰 불편을 겪었는데, 이번 세브란스병원 공사재개로 불편이 크게 줄어들겠다는 평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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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들이 모여 서로의 생각을 공유하고, 취업·창업 같은 정보도 교류할 수 있는 젊은이들만의 공간이 절실한데요, 안양시는 지난해 개소한 '청년창업공간 에이큐브'에 이어서 청년들의 교류와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두 번째 공간 '범계큐브'를 설치해 오늘 문을 엽니다.

안양시에 따르면 '청년 공간 범계큐브'는 안양 청년 네트워크가 위탁을 받아 운영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안양시는 지난해부터 청년 공간 조성사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올 하반기엔 만안구에 세 번째 청년창업공간을 선보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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