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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남중국해 군사기지 본격화…전투기 24대 격납고 건설"

중국이 동남아 국가들과 영유권 분쟁을 벌이고 있는 남중국해 스프래틀리 군도, 중국명 난사군도에 대규모 격납고를 짓는 등 군사기지 건설을 본격화하고 있습니다.

미국 국방부는 '중국 군사·안보발전' 연례 보고서에서 중국이 스프래틀리 섬에서 전투기 24대를 수용할 수 있는 격납고를 건설하고 있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습니다.

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은 지난해 초 이 섬에 네 개의 작은 전초기지를 완공한 뒤 3개의 큰 기지를 중심으로 육상 기지를 건설하고 있습니다.

보고서는 또 "이런 노력이 중국의 영유권 주장을 강화하는 법적 근거가 될 수는 없지만 남중국해에서 복합기지 능력을 강화하고 인근 지역 통제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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