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브스타] 탑, 이르면 오늘 오후 의식 찾을 듯…검사결과 '정상'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고 있는 그룹 빅뱅의 탑, 최승현 씨가 어제(6일) 약물 과다복용 증세로 병원 중환자실에 입원했습니다.

경찰은 의료진의 검사결과 큰 이상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SBS와의 통화에서 "현재 특별히 어디가 안 좋은 상황은 아니"라면서 약의 성분이 다 빠져나가는 것을 기다리는 상황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관계자는 또 탑이 소변 검사, 혈액 검사, 엑스레이 촬영, CT 검사 등 다양한 검사를 받았고, 검사 결과는 모두 정상으로 나왔다고 설명했습니다.

정확히 어느 정도의 약을 복용했는지는 아직 명확히 밝혀지지는 않았다고 덧붙였습니다.

경찰은 또 의료진에게 확인한 결과 약이 체내에서 배출되기까지 하루 이틀 등 어느 정도의 시간이 걸리는 것으로 들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의료진에 설명에 따라 경찰이 오늘 오후 다시 병원으로 방문하기로 했다고 밝혀, 탑이 이르면 오늘 오후쯤 의식을 회복할 수도 있다는 것을 시사했습니다.

경찰은 탑이 의식에서 회복하고 퇴원을 하게 되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SBS 뉴미디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