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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익산, 완주서도 AI…교차오염 확산 우려

전북 익산에 이어 완주의 한 농가에서도 어젯(6일)밤 AI 의심사례가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익산, 완주의 경우 이번 AI 발원지로 추정되는 군산 종계 농장과 직접적인 연관이 없는데도 AI에 감염되면서, 이른바 교차 오염 문제가 또다른 문제로 떠올랐습니다.

농식품부는 어제 익산과 완주의 소규모 가금 농장에서 키우던 토종닭에서 AI 의심사례가 접수됐으며, 현재까지 조사결과 군산 종계 농장과 직접적인 거래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유통상을 거쳐 판매되는 과정에서 중간 매개체를 통한 간접 접촉, 즉 교차오염을 통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교차 오염으로 감염됐다면 확산 경로가 늘어 감염 범위가 훨씬 넓어질 수 있기 때문에 방역 당국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방역 당국은 어제까지 가금류 15만 8천 마리를 살처분한 데 이어 어젯밤 자정부터 24시간동안 전국 가금류 농장에 대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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