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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파리·도쿄 제치고 국제회의 개최 '세계 3위'

서울시가 2년 연속 전 세계에서 국제회의를 가장 많이 연 도시 3위에 올랐습니다.

서울시는 세계 국제회의 통계를 공식적으로 발표하는 국제협회연합(UIA) 자료를 인용해 서울에서 지난해 열린 국제회의가 526건으로 1년 전보다 6.5%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국제회의 개최 1위 도시는 벨기에 브뤼셀(906건)이었고 2위는 싱가포르(888건)였습니다.

3위인 서울에 이어서는 프랑스 파리(342건)와 오스트리아 빈(304건), 일본 도쿄(225건) 순이었습니다.

한국은 서울시가 국제회의 개최 건수를 늘리면서 지난해 전 세계에서 국제회의를 가장 많이 개최한 나라가 됐습니다.

부산(152건)과 제주(116건)도 100건 이상 국제회의를 개최하는 등 지난해 한국에선 모두 997건의 국제회의가 열렸으며 이에 따라 국가별 순위가 2015년 2위에서 1위로 올라섰습니다.

서울시의 국제회의 인프라 규모는 경쟁도시보다 작지만, 시가 정책적으로 마이스 사업을 유치하면서 국제회의 개최 건수가 꾸준히 늘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2025년 완공할 예정인 동남권 국제교류복합지구 등 마이스 인프라를 계속해서 확충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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