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만에 돌아온 '스트롱맨' 홍준표…자유한국당 구원투수로 등판할까

어제(4일) 대선 패배 후 미국으로 출국했던 홍준표 전 경남도지사가 23일 만에 한국으로 돌아왔습니다.

이날 인천공항에는 홍 전 지사의 모습을 보기 위해 모인 지지자들과 취재진들로 가득찼습니다. 홍 전 지사는 탑승객들이 이용하는 입국장 B게이트로 나오지 않고 A게이트로 깜짝 등장했습니다. 홍 전 지사는 지지자들에게 "앞으로 여러분과 함께 자유대한민국의 가치를 지키는 데 함께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홍 전 지사의 복귀로 자유한국당 당권 경쟁이 본격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현충일인 6일까지 별다른 정치적 일정 없이 휴식을 취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