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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 20대 여직원 성추행 혐의 피소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 20대 여직원 성추행 혐의 피소
최호식 호식이두마리치킨 회장이 20대 여직원을 성추행한 혐의로 고소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고소장에는 최 회장이 이달 3일 저녁 6시쯤 서울 강남구 청담동에 있는 한 일식집에서 회사 직원인 A 씨와 단둘이 식사하던 중 부적절한 신체접촉을 했다는 내용이 담겼습니다.

최 회장은 식사를 마치고 인근 호텔로 A 씨를 끌고 가려 했으나 A 씨가 호텔 로비에서 다른 여성 3명에게 도움을 요청해 빠져나온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같은 날 저녁 8시 20분쯤 강남경찰서로 찾아와 신고했으며, 피해자 조사 일정을 잡고 돌아갔습니다.

경찰은 목격자 3명을 상대로 최 회장이 A 씨를 반강제로 호텔에 데려가려 했다는 진술을 확보했으며, A 씨 조사를 마치는 대로 최 회장을 소환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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