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민간단체 8곳 대북접촉 추가 승인

통일부는 인도지원단체 2곳과 종교단체 6곳의 북한 주민 접촉 신청을 승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유진 통일부 부대변인은 정례브리핑에서 "민간 교류에 대해서는 국제사회의 대북제재 틀을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유연하게 검토해 나간다는 정부 입장에 따라 이번 접촉 신고를 수리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유진 부대변인은 "이번 접촉의 사업 목적은 인도지원 협의와 순수 종교 교류"라고 덧붙였습니다.

오늘(2일) 대북접촉이 승인된 단체는 인도지원단체로는 어린이의약품 지원본부와 어린이어깨동무, 종교단체로는 한국종교인평화회의와 한국기독교연합사업유지재단, 평화 3000, 단군민족평화통일협의회, 대한불교조계종 민족공동체 추진본부 천태종 나누며하나되기입니다.

통일부는 앞서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의 대북접촉과 6·15 선언 실천 남측위원회의 대북접촉을 승인한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