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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년손님' 채리나 "49kg 넘으면 안 된다는 강박 있어"

'백년손님' 채리나 "49kg 넘으면 안 된다는 강박 있어"
룰라 출신 가수 채리나가 다이어트 강박관념을 고백했다.

최근 진행된 SBS '자기야-백년손님'(이하 백년손님) 녹화에는 '센 언니-센 오빠 특집'으로 대한민국 스트릿 댄스의 1인자로 손꼽히는 댄서 제이블랙과, 지난해 말 6살 연하 야구 선수 박용근과 결혼한 채리나가 스튜디오에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녹화에서 마라도 사위 박 서방의 다이어트 도전을 지켜본 채리나는 "나는 살이 찌면 피부가 트는 체질이라 49kg를 넘으면 안 된다는 강박관념이 있다"고 고백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채리나는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침대 밑에 있는 체중계로 체중을 잰다. 49kg가 넘으면 무조건 저녁을 굶는다"고 밝혔다. 이 말을 들은 성대현은 "모든 여성이 아침에 체중을 잰다. 그런데 재고 나서 살이 쪄있으면 짜증을 낸 후 그냥 밥을 먹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센 언니-센 오빠 특집답게 채리나는 이날 방송에서 "남편의 입을 때린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이유인즉슨, 남편 박용근이 잘 때 이를 심하게 가는 버릇이 있는데 자기도 모르게 자다가 입을 때린다는 것이다.

채리나가 "나도 모르게 힘이 들어가서 세게 때렸다"고 말하자 패널들은 "그냥 흔들어 깨우거나 베개를 빼주면 되지 않냐"고 말했다. 그러자 채리나는 "그런 방법이 있었냐"며 뒤늦게 깨닫는 모습으로 "역시 센 언니 맞다"라는 반응을 이끌었다.

'결혼 8개월 차' 채리나의 러브 스토리와 신혼 생활 에피소드는 1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될 '백년손님'에서 공개된다.


(SBS funE 강선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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