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7·3 전당대회 앞두고 1박2일 연찬회

자유한국당은 오늘(1일)부터 이틀간 충청북도 단양에서 국회의원·원외위원장 연찬회를 개최합니다.

한국당은 이 자리에서 대선 패배 후 제1야당으로서 진로를 모색하고 문재인 정부에 대한 대응 방향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무엇보다 새 지도부 선출을 위한 7·3 전당대회를 앞두고 내부 결속을 다지는 자리가 될 전망입니다.

또 어제 국회 본회의에서 한국당의 불참한 가운데 이낙연 국무총리 후보자 임명동의안이 가결 처리된 데 대한 강한 성토와 함께 대책 마련 요구가 잇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연찬회 첫날에는 외부 강연자인 소설가 복거일 씨와 김능구 폴리뉴스 대표가 보수의 미래, 한국당 혁신과제 등을 주제로 강연합니다.

비례대표인 신보라 의원이 진행하는 '청년 쓴소리 코너'도 예정돼 있습니다.

정우택 원내대표가 주재하는 만찬과 분임토의, 시도별 간담회 등을 통해 대선 패인을 분석하고 당의 활로를 모색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