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시진핑 "방일 검토" 의향…日 여당 간사장, 아베 친서 전달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이 향후 일본을 방문하는 일정에 대해 "검토해 가고 싶다"고 말했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시 주석은 중국을 방문 중인 일본 자민당의 니카이 도시히로 간사장과의 면담에서 "시 주석을 비롯해 고위급 인사가 일본을 방문하길 바란다"며 방일을 요청받자 이같이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니카이 간사장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양국 관계 개선 의지를 전하면서 중일 정상의 상호 방문을 요청한 총리 친서를 전달했습니다.

일본 측은 연내 개최를 추진 중인 한중일 정상회의와 내년 중일 평화우호조약 체결 40주년에 맞춰 시 주석의 방일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시 주석은 이번 면담에서 "양국이 서로 다가가 일중 관계를 바른 방향으로 발전시켜 가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