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낮 동안 기온 '껑충'…남부·중부 오전 한때 비

오늘(11일)도 하늘에 구름은 많이 지나겠지만, 그 구름 사이로 볕이 내리쬐면서 낮 동안 기온이 크게 오르겠습니다.

서울 낮 기온 26도로 어제보다 6도나 높겠고요, 대구는 28도까지 오르겠습니다.

낮 동안 조금 덥게 느껴지기도 하겠습니다.

오늘도 대기의 흐름이 원활하기 때문에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 유지하겠습니다.

다만, 수도권과 충청, 호남 지역은 밤에 일시적으로 공기가 탁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강원 영서 남부 지역에는 안개주의보가 발효 중이고요, 남부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벼락을 동반한 요란한 비가 내리는 지역이 있습니다.

오늘 남부지방은 출근길 무렵까지 5mm 미만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또 그 밖의 중부지방도 아침까지는 빗방울이 조금 떨어질 가능성이 있습니다.

현재 기온 서울이 13.7도, 대전이 12.8도, 청주 14도, 대구 13.2도로 대부분 지역이 15도를 조금 밑돌고 있습니다.

오늘 낮 기온은 서울 26도, 광주가 27도, 대구는 28도로 어제보다 6~7도 정도 높겠습니다.

내일 새벽 수도권과 강원 영서 지역에는 비가 내리겠고, 또 남해안과 제주도는 오후까지 비가 내리겠습니다.

토요일 중부 지방을 중심으로 또 한차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됩니다.

(윤서영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