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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사상 최고치 행진…장중 2,250선 돌파

코스피 사상 최고치 행진…장중 2,250선 돌파
코스피가 상승 출발하며 사상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오전 9시 45분 현재 코스피는 어제(7일)보다 9.88포인트 오른 2,251.12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코스피는 전날보다 4.37포인트 오른 2,245.61로 개장해 장 초반 한때 2,253.55까지 오르며 장중 사상 최고치 기록을 새로 썼습니다.

간밤 프랑스 대통령 선거에서 중도 성향인 에마뉘엘 마크롱 후보의 승리가 확정되면서 투자 심리가 호전됐습니다.

지난 5일 고용지표 호조와 유가 반등으로 미국 뉴욕 증시에서 주요 지수가 동반 상승한 것도 영향을 줬습니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프랑스발 불확실성 완화와 미국 고용지표 호조, 유가반등이 맞물리면서 위험자산 선호가 이어지고 있다"면서도 "2,300선까지 상승은 가능하겠지만 2,260∼2,270선에서 추가 상승 흐름이 약해질 수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거래일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790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446억원, 394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습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삼성전자가 9거래일 연속 상승 흐름을 이어가는 등 대부분이 오르고 있습니다.

한국전력과 현대모비스, 아모레퍼시픽의 상승세가 두드러졌고, SK하이닉스도 오름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LG전자는 올해 1분기 미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역대 최고의 시장 점유율을 기록했다는 소식에 한때 7만6천원까지 오르며 52주 신고가를 갈아치웠습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49포인트 오른 639.60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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