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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사드 보복으로 올해 8조 5천억 손실 예상"

[경제 365]

현대경제연구원은 사드 배치에 따른 중국의 경제 보복으로 올해 한국이 8조 5천억 원의 손실이 발생할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피해가 가장 큰 분야는 관광으로, 한국을 찾는 관광객이 전년 대비 40% 줄어들면서 연간 7조 1천억 원의 손실이 예상됐습니다.

수출에서는 중국이 최근 위생검역 등 비관세 장벽을 높이면서 올해 1조 4천억 원의 피해가 생길 거로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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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 조사 결과 지난해 말 기준으로 퇴직연금 적립금은 147조 원으로 1년 새 20조 6천억 원 증가했습니다.

지난 2005년 퇴직연금 제도가 처음 도입된 이후 11년 만에 150조 원 가까이 적립된 것입니다.

하지만 지난해 퇴직연금 연 수익률은 1.58%로 2015년 2.15%보다 0.57% 포인트 낮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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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이 두 달 연속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신한과 국민, 우리, 하나, 농협, 기업 등 6대 은행의 지난달 말 기준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379조 723억 원으로 한 달 전보다 6천 500억 원 늘었습니다.

지난 3월 증가세로 돌아선 뒤 2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최근 주택 매매가 늘어났고, 서울을 중심으로 주택 가격도 상승세이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서울의 아파트 매매는 지난달 7천 788건으로 전달보다 16%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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짙은 미세먼지 탓에 공기청정기 시장이 사상 최대 호황을 누리고 있습니다.

대형마트인 이마트는 지난달 공기청정기 매출이 40억 원으로, 월 매출 기준으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습니다.

환경부 조사 결과 올해 1분기 '미세먼지 주의보' 발령 횟수는 86회로 지난해 1분기의 거의 두 배로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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