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이웃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로 68살 조 모 씨를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조씨는 지난 23일 밤 11시쯤 서울 용산구의 한 오토바이 가게 앞에서 만취 상태로 오토바이 소리가 시끄럽다고 욕을 하며 가게 주인 37살 한 모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씨는 현장에 있던 한 씨 친구들에게 제압됐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습니다.
오토바이 가게 건물 지하에 사는 조씨는 이전에도 여러 차례 술을 마시고 한 씨를 찾아가 욕을 하는 등 불만을 드러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