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신, 소미는 이날 방송에서 MC 자리에서 하차하는 소감을 전했다.
소미는 “사실 오늘은 나 소미와 우신이 ‘더쇼’ MC 마지막 인사를 전하는 날이다”라고 운을 뗐다.
우신은 “한참 부족한 내가 ‘더쇼’ MC를 맡게 되고 행복한 시간들 뿐이었다. 나 혼자 이뤄낸 게 아닌 것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제작진들, 우리 소미까지 너무나 감사하다. 소중한 사람들을 만난 것 같아서 행복하다. 행복한 사람으로 남게 해 준 것은 여러분들이기에 여러분도 행복이 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부족한 오빠 잘 따라와 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응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소미는 “우리가 처음에 많이 못하고 어색하고 틀리고 그랬는데 귀엽게 봐줘서 감사하다. 앞으로 우리가 ‘더쇼’에 오면 ‘더쇼’ 가족이니까 더 잘 챙겨주고 그랬으면 좋겠다. 앞으로 더 잘하도록 하겠다”라며 눈물을 글썽였다.
지난 10월 많은 기대 속에 MC에 발탁된 우신과 소미는 기대에 부응하듯 약 6개월 동안 환상적인 호흡으로 ‘더쇼’를 한층 더 밝은 분위기로 이끌었다.
‘더쇼’는 매주 화요일 오후 6시 30분 SBS MTV와 SBS funE에서 만나볼 수 있다.
(SBS funE 이정아 기자)
<사진>김현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