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北, 김일성 생일 105주년 열병식 생중계 시작…김정은 참석

북한이 김일성 주석의 105번째 생일, 태양절을 맞아 오늘(15일) 오전 평양 김일성광장에서 대규모 군사 퍼레이드, 열병식을 열었습니다.

북한 조선중앙TV는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 열병식 실황을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전 10시 5분부터 생중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오전 10시 22분쯤 양복 차림으로 검은색 리무진에서 내려 주석단에 입장했습니다.

조선중앙TV 아나운서가 "잠시 후 김일성 광장에서는 위대한 수령 김일성 동지 탄생 105돌 경축 열병식이 성대히 진행되게 된다"고 밝힌 뒤 군인들의 입장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조선중앙TV는 '최정예의 총대 대오'가 "제국주의자들이 떠드는 군사기술적 우세에 종지부를 찍고 세계가 부러워하는 우리식의 가장 위력한 최첨단 공격수단과 방어수단들"을 보여주기 위해 정렬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