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대선 후보 측이 아내 김미경 교수의 서울대 교수 체용 의혹을 추가로 제기한 것과 관련해 "대선 당일인 5월 9일 국민이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13일) 오후 서울 강서구 KBS 아레나에서 열린 한국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가 끝난 뒤 "의혹과 네거티브는 다르다"고 강조했습니다.
안 후보는 자신이 "문 후보 측에 계속 토론을 요청한 이후로 매일같이 네거티브 공세를 하고 문 후보가 네거티브 뒤로 숨었다"고 지적했습니다.
안 후보는 문 후보 측이 조폭과 신천지에 이어 딸과 부인과 관련한 네거티브 공세를 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이렇게 계속 나갈 것이냐"고 되물었습니다.
안 후보는 "국민이 다 알고 있다"며 "이런 것들을 포함해서 5월 9일에 심판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