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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참총장이 '동성애 군인 색출해 처벌' 지시"…육군은 부인

"육참총장이 '동성애 군인 색출해 처벌' 지시"…육군은 부인
▲ 장준규 육군참모총장

장준규 육군참모총장이 동성애자 군인을 색출해 형사처벌하라는 지시를 내렸고, 사건 수사 과정에서 대상자들을 상대로 각종 인권침해가 발생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서울 마포구 노고산동 이한열기념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장 총장이 동성애자 군인을 색출해 군형법 상 추행죄로 처벌하라고 지시했다는 제보를 올해 초 복수의 피해자들로부터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육군본부는 군인권센터의 이런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장 총장 지시를 받은 육군 중앙수사단이 전 부대를 대상으로 수사를 벌여 지난 2월부터 3월까지 육군에서 복무 중인 동성애자 군인 40∼50명가량의 신원을 확보해 수사선상에 올린 상태라고 주장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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