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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 여객선 탄 심장질환 환자 긴급 이송

경남 통영해양경비안전서는 12일 여객선을 타고 가다 흉통을 일으킨 60대 승객을 긴급 이송해 치료를 받도록 했다고 밝혔다.

통영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2분께 통영에서 욕지도로 항해 중이던 여객선에 탄 승객 고모(67)씨가 갑자기 흉통을 호소했다.

여객선 항해사는 이런 사실을 알고 곧바로 통영해경에 긴급구조를 요청했다.

통영해경은 경비함정 및 해경구조대를 현장으로 보내 고 씨를 경비함정에 태워 통영 척포항에 대기 중인 구급차량에 인계했다.

병원에서 긴급 치료를 받은 고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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