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과 정부 '2+1'… 대선후보 문재인의 중소기업정책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중소기업이 청년을 정규직으로 채용하는 경우, 2명 신규채용 후 3번째 채용직원의 임금 전액을 정부가 3년 동안 지원하겠다"는 내용의 중소기업정책을 내놨습니다.

문 후보는 어제(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중소기업단체협의회 '대선후보 강연회'에 참석해서 "1년에 5만 명을 지원해 청년정규직 15만 명을 정부가 중소기업에 보내드리는 제도"라며 "중소기업은 2명의 임금으로 3명의 고용을 할 수 있어서 일자리를 크게 늘릴 방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는 이어 "성과공유제를 도입한 중소기업의 경우, 노동자와 나누는 경영성과급에 대해 세금과 사회보험료를 감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이어 "중소기업 노동자가 땀 흘려 기업을 키우면 기업이 성장한 만큼 보상받을 수 있게 하겠다"는 내용의 '미래성과공유제도'를 도입을 주장했습니다. 

(SBS 비디오머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