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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트 5억달러 신규 투자 유치…시장가치 75억달러로 껑충

미국 제2위의 차량공유업체 리프트는 6일(현지시간) 5억 달러의 신규 투자를 유치했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리프트의 시장가치는 75억 달러(8조5천억 원)로 치솟았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보도했다.

신규 투자에 정통한 한 소식통은 "현재 진행 중인 펀딩 라운드는 아직 끝난 것이 아니며, 규모가 더 늘어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미국 시장에서 우버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는 리프트는 최근 우버의 잇따른 악재로 인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다.

우버는 전직 여직원의 성추행 폭로와 파괴적 기업문화, 트래비스 칼라닉 CEO의 트럼프 행정부 경제자문위 참여 및 부적절한 언행, 구글의 자율주행차 기술 절도 혐의 재판 등으로 곤경에 처해있다.

일부 이용자들은 스마트폰에서 우버 앱을 삭제하는 온라인 캠페인을 벌이기도 했다.

리프트는 이 틈을 타 미국의 100개 도시로 서비스를 확대하겠다고 발표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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