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출발이 미뤄진 항공편은 필리핀항공 PR488과 PR486편입니다.
두 항공편은 한국 시간으로 오전 5시 35분과 오전 6시 30분에 각각 도착하기로 돼 있었습니다.
그러나 필리핀항공 측이 연착을 통보한 이후 한국 도착은 밤 10시 20분과 밤 9시로, 15~17시간가량 늦춰진 상황입니다.
필리핀항공은 태풍 등 기상악화 때문이라고 연착 이유를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그러면서 김 씨는 “17시간이나 지연된 상황에서 항공사가 아무 대응책도 없이 간식과 생수 한 통 나눠준 게 전부”라며 큰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 제보자 김은주 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