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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 226건…12% 증가

작년 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 226건…12% 증가
지난해 국내 임상시험 승인 건수 감소에도 불구하고 바이오의약품 임상시험은 12%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식품의약품안전처 자료를 보면 지난해 임상시험 승인은 628건으로 1년 전보다 6.8% 감소했지만, 바이오의약품은 12% 증가한 226건이 승인됐다고 밝혔습니다.

전체 임상시험에서 바이오의약품이 차지하는 비율 역시 2014년 26%에서 2015년 30%, 지난해에는 36%까지 늘어났습니다.

종류별로는 항체의약품을 포함하는 유전자재조합 의약품의 임상시험 승인 건수가 151건으로 가장 많았습니다.

이어 백신 등 생물학적 제제와 세포치료제가 각각 33건을 차지했고 유전자치료제 9건 등의 순이었습니다.

효능별로는 항암제의 임상시험 승인 건수가 20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항생제 55건, 중추신경계 51건, 심혈관계 50건 등의 순이었습니다.

항암제 중에서는 표적항암제나 면역세포를 활성화해 암세포를 죽이는 면역항암제의 승인 건수가 154건으로 전체 항암제 임상시험의 76%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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