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의 구속영장 실질심사일인 오늘(30일) 아침 박 전 대통령의 삼성동 사저로 친박계 의원들이 모였습니다.
자유한국당 최경환, 김태흠, 이우현, 이완영 의원이 함께 사저로 들어섰고, 조원진, 박대출 의원도 각각 방문했습니다. 또 박 전 대통령의 동생인 박지만-서향희 부부도 윤상현, 유기준 의원과 함께 사저를 찾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과 박지만 회장의 만남은 지난 2013년 박 전 대통령의 취임 이후 처음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오전 10시 8분쯤 박 전 대통령이 자택을 나설 때 친박 의원들이 모두 나와 차량을 배웅했고, 이보다 10분 늦게 나온 박지만-서향희 부부는 현충원에 있는 부친 묘역을 참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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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비디오머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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