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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겨 최다빈, 세계선수권 쇼트 11위…개인 최고점 경신

평창동계올림픽 피겨 여자 싱글 기대주인 최다빈이 올림픽 출전권이 걸린 세계선수권 쇼트 프로그램에서 개인 최고점을 경신하며 11위에 올랐습니다.

최다빈은 핀란드 헬싱키에서 열린 여자 싱글 쇼트에서 기술점수 35.46점에 예술점수 28.20점을 합해 총점 62.66점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2월 강릉에서 열린 4대륙 대회 쇼트에서 세운 개인 공인 최고점인 61.62점을 1.04점 끌어올렸습니다.

37명 출전 선수 가운데 27번째로 연기를 시작한 최다빈은 첫 번째 점프 과제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연속 점프에 이어 트리플 플립과 더블 악셀까지 세 차례 점프를 깔끔하게 소화했습니다.

최다빈은 출전 선수 37명 가운데 11위로 24명이 출전하는 프리스케이팅 출전권을 따냈습니다.

프리스케이팅은 금요일 밤에 열리는데 10위 안에 들 경우 평창올림픽 여자 싱글 출전권 2장을 확보하게 됩니다.

여자 싱글 최강자이자 '디펜딩 챔피언'인 러시아의 메드베데바가 79.01점으로 이변 없이 1위에 올랐습니다.

캐나다의 케이틀린 오즈먼드가 75.98점으로 2위, 역시 캐나다의 가브리엘 데일먼이 72.19점으로 3위를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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