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지검은 야구방망이로 제자를 폭행한 혐의로 청주고 야구부 전 감독 A씨를 불구속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지난해 9월 22일 저녁 기숙사 운동장에서 야구방망이로 1학년 야구 선수 여러 명의 머리를 때리거나 발로 가슴·배를 걷어찬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당시 폭행당한 이 학교 야구 선수들이 경찰에 신고하면서 A 전 감독의 구타 사건이 불거졌습니다.
A씨는 이 사건으로 충북도체육회로부터 자격정지 2년 처분을 받아 감독 계약이 해지됐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