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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오늘 예비경선 후보자 등록 마감

자유한국당은 오늘(16일) 오후 9시까지 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 후보자 등록을 마감합니다.

한국당은 당초 지난 13일부터 15일 오후 3시까지를 예비경선 후보자 등록 마감시한으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본선에 직행할 수 있게 한 특례조항이 '새치기 경선' 논란을 일으키면서 당 안팎으로 비난에 직면한 데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대선 불출마 방침을 밝힘에 따라 경선룰을 재조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후보자 등록 마감시한도 오날까지로 하루 연장됐습니다.

오늘 홍준표 지사와 이인제 전 최고위원, 김진 전 논설위원 등이 후보자 등록에 나설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국당은 후보자 등록자가 6명을 넘으면 상위 6명을 제외한 나머지를 1차 컷오프 한 뒤 다시 2차 컷오프에서 상위 4명을 걸러내 본 경선을 치릅니다.

1차 컷오프는 내일 합동연설회 후 여론조사를 거쳐 모레, 2차 컷오프는 오는 19일 팟캐스트 토론회 후 여론조사를 거쳐 20일에 각각 발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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