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SBS 뉴스 상단 메뉴

인명진, 친박 겨냥 "국민화합 저해하는 언행하면 단호한 조치"

인명진, 친박 겨냥 "국민화합 저해하는 언행하면 단호한 조치"
자유한국당 인명진 비상대책위원장은 당내 친박계 의원들을 겨냥해 "만에 하나 국민 마음에 걱정을 끼치고 국민화합을 저해하는 언행을 한다면 국민이 결코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당도 불가피하게 단호한 조치를 해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습니다.

인 위원장은 오늘(13일) 오전 비대위원회의에서 "당 구성원은 자중자애하고 국민 마음을 살피는 데 예전보다 각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며 "언행에 무거운 마음을 담아 신중을 기해달라"고 밝혔습니다.

인 위원장 발언은 박근혜 전 대통령 파면 결정에 대해 불복하는 듯한 발언을 하고 있는 당내 강성 친박 의원들을 향한 경고로 볼 수 있습니다.

인 위원장은 헌재 결정과 관련해 "한국당은 국민과 국가에 대한 죄송함과 책임감으로 마음이 무거운 주말을 보냈다"고 전했습니다.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스브스프리미엄

스브스프리미엄이란?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