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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英 무대 '첫 해트트릭'…팀 토트넘 4강행 견인

<앵커>

잉글랜드 FA컵 8강전에 출전한 손흥민 선수가 세 골을 몰아 넣으면서 팀을 4강으로 이끌었습니다.

스포츠 소식, 정희돈 기자가 묶었습니다.

<기자>

밀월과 8강전에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팀이 1대 0으로 아선 전반 41분 왼발 중거리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시즌 12호골을 기록한 손흥민은 후반 9분에는 환상적인 논스톱 발리슛으로 2번째 골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은 4대 0으로 앞선 후반 35분 절묘한 패스로 동료의 골을 도운데 이어 후반 추가시간 왼발 발리슛으로 기어이 해트트릭을 완성해 시즌 14호골을 기록했습니다.

손흥민이 영국무대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토트넘은 손흥민의 해트트릭 활약속에 밀월을 6대 0으로 대파하고 4강에 진출하는 기쁨을 안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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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파이널 남자 매스 스타트에서 장거리 간판인 이승훈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초반부터 하위권에 머물려 힘을 비축한 이승훈은 마지막 바퀴를 남겨놓고 치고 나온뒤 네덜란드의 베르흐스마를 0.09초차로 제치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삿포로 동계아시안게임 4관왕인 이승훈은 이번 우승으로 올시즌 월드컵 시리즈를 1위로 마감했습니다.

여자부 매스스타트의 김보름은 0.06초 간발의 차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네덜란드에서 열린 쇼트트랙 세계선수권 남자부에서는 서이라가 1,000m 금메달, 3,000m 파이널에서는 은메달을 따 개인종합 1위에 올랐습니다.

여자부 3,000m 슈퍼 파이널을 우승한 심석희는 개인 종합 3위를 기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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