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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의 날' 오늘, 여성 표심 잡기 나선 대선 주자들

<앵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대선 주자들은 저마다 여성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성 평등과 여성 일자리 정책 등도 선보였습니다.

김용태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단계적으로라도 남녀 동수 내각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문 전 대표는 '부천 성고문 사건' 피해자인 여성학자 권인숙 교수를 영입한 자리에서 이런 의지를 밝혔습니다.

이재명 성남시장도 성 평등 정책을 발표하면서 국무위원과 고위공무원단이 남녀 동수로 구성될 수 있도록 여성의 참여를 점차 확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성 평등을 실현하기 위한 국가 대개혁을 추진하겠다며 일과 쉼, 돌봄을 나누는 성 평등 돌봄 사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은 공영홈쇼핑 콜센터를 방문해 여성 감정노동자들의 애로사항을 듣고 근무 환경을 둘러봤습니다.

안희정 충남지사는 오늘(8일) 오후 광주 송정시장을 찾으면서 1박 2일간 호남 방문일정을 시작합니다.

호남은 민주당 순회 경선이 시작되는 곳입니다.

잠재적 대선주자로 분류되는 김종인 전 대표는 오늘 오전 탈당계를 내고 민주당을 떠났습니다.

김 전 대표는 고난의 길 마다하지 않고 자기 소임을 하겠다며 "탄핵 심판 선고 이후의 정치 상황을 지켜보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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