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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나주지 않아서" 여자친구 차에 태워 2시간 감금한 20대

충북 괴산경찰서는 여자친구를 차에 태워 가둔 혐의로 24살 김모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습니다.

김씨는 어젯밤(7일) 8시 반쯤 증평군에서 여자친구 29살 B씨를 불러내 차에 태운 뒤 약 2시간 동안 내리지 못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B씨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밤 10시 반쯤 경북 상주에서 김씨를 붙잡았습니다.

B씨는 크게 다친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김씨는 경찰 조사에서 "여자친구가 만나주지 않아 대화를 나누려 했다"고 진술했습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신병 처리 방향을 결정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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