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으로 6일 미국 타임지 등 외신들은 올해 97살의 진 영 헤일리와 마사 영 윌리엄스 쌍둥이 할머니가 함께 세상을 떠났다고 보도했습니다.
![태어날 때도 함께, 세상을 떠날 때도 함께한 쌍둥이 자매](http://img.sbs.co.kr/newimg/news/20170307/201028565_1280.jpg)
현지 경찰은 매섭게 추운 날씨 속에서 차로 걸어가던 윌리엄스 씨가 미끄러져 낙상했고, 그를 구하려던 헤일리 씨가 함께 넘어지며 변을 당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유족들에 따르면 두 할머니는 쌍둥이임에도 불구하고 다른 성격을 가졌다고 합니다.
유족들은 윌리엄스 할머니는 차분하고 조용한 성격을 가졌고 헤일리 할머니는 외향적이고 장난기가 많았다고 회상했습니다.
![태어날 때도 함께, 세상을 떠날 때도 함께한 쌍둥이 자매](http://img.sbs.co.kr/newimg/news/20170307/201028564_1280.jpg)
또 "우리 가족의 슬픔과 고통은 말할 수 없이 크지만 두 분이 생의 마지막까지 함께 하셨다는 사실을 위안으로 삼고 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뉴스 픽'입니다.
(사진 출처=TIME 영상 캡처)